Weisberg, W. R. (1999). Creativity and knowledge: a challenge to theories, In Robert J. Sternberg (ed.) Handbook of Creativity, (pp. 226-250).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원문링크
저자: Robert W. Weisberg: Professor of Psychology at Temple University. 문제해결과 창의성, 언어와 개념 그리고 생각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성격: 연구리뷰
연구목적
창의성과 지식의 관계에 대한 2가지 상반된 관점(“tension”과 ”foundation”)을 논의하고자 함
논문구성
- 지식과 창의성간의 긴장
- 창의성 분야에서 숙련자 수준의 수행 발달: 10년 법칙
- “침묵”의 시간: 연습, 연습, 연습
- 음악 작곡에서 연습과 창의성
- 긴장 관점을 위한 경험적 지지의 재검증
- 과학적 발견에서 지식과 휴리스틱
- 창의성과 지식간 관계에 대한 재고
- 창의적/비창의적 사상가의 차이는 무엇인가?
- 결론
연구내용
창의적 사고가 지식의 범위를 넘어 정의된 후로 지식과 창의성간의 긴장은 암묵적 혹은 명시적으로 가정되어 왔음. 지식은 기본 요소를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블록을 구성하지만, 너무 많은 경험은 상투적인 반응을 하게할 수 있음. 지식과 창의성의 관계는 지식이 중간 정도일 때 창의성이 최고조인 역U자 모양을 보임.
심리학에서 지식과 창의성의 관계가 긴장상태라는 생각은 오래되었음. 비록 현대 이론에서 “긴장”관점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지식이 창의성과 정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반대의 관점(“foundation”관점)을 주장함.
1.지식과 창의성간의 긴장
지식과 창의성간의 관계에 대한 초기 논의에서 James(1880)는 “the highest order of minds”의 사고패턴에 대해 중요한 주장을 함. 아이디어의 결합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아이디어의 “파트너십”은 순간적으로 결합되거나 헐거워질 수 있음(지식은 창의성과 가장 헐겁게 관련되어 있는 감각이라고 주장함). 유사한 생각이 재생산적(reproductive)/생산적(productive) 사고간의 차이를 제안한 Gestalt 심리학자들에 의해 지지됨. 그들은 오래된 사고 습관이 포함된 이전에 성공적 행동의 재생산은 진실로 새로운 것이 요구될 때 실패할 수 있다고 주장함. 생산적 사고는 통찰과 진실로 새로운 사고를 위한 기초가 됨. 생산적 사고나 통찰력 있는 사상가에게 결정적인 이슈는 새로운 문제 상황을 다루고 있는 동안 일반적인 수준에서 과거 경험을 사용할 수 있느냐임.
Guilford(1950)는 창의적 사고에 대한 그의 선구적인 연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에서 이전에 확립된 생각들을 부수거나 거기에서 벗어나는 “확산적(divergent)”사고의 역할을 강조함. DeBono(1968) 는 한 분야 내에서 너무 많은 경험은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함.
Amabile(1989) 는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를 어떻게 기르는지에 대한 논의에서 창의성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3가지로 요약함:① breaking set-어떤 것에 대한 자신의 오래된 사고패턴을 깸, ② breaking out of scripts-앞의 것과 유사함, ③ perceiving freshly-자신의 오래된 방식을 변경함. Campbell(1960)은 창의적 사고에 있어 Darwinian이 제안한 관점과 유사한 관점을 보임. 이 관점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연선택이 일어난 가공되지 않은 물질을 제공하는 변이와 같이 “알 수 없는 (blind)”과정의 결과라고 가정함.
1) 교육과 창의성의 U자형 관계
Simonton(1984) 은 뛰어난 창의적 업적과 공식적 교육 수준간의 관계를 분석함. 300명의 저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뛰어난 정도가 가장 높은 때에 대학교육은 중간 정도로 둘의 관계는 역U자로 나타남.
2) 과거 경험과 부적 전이
Luchins과 Luchins의 문제해결에 대한 잘 알려진 연구는 문제해결 상황에서 하나의 특정 해법에 대란 성공의 결과로 인하여 개인이 쉽게 비효율적인 수행을 할 수 있음을 보임. 경험이 없는 참여자가 어려움 없이 푼 새로운 문제가 경험이 많은 문제해결자라고 해서 풀 수 있는 것은 아님. 과거의 성공이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참여자를 습관적인 사고방식에 가둘 수 있음. 이 관점을 주장하는 Frensch와 Sternberg(1989) 는 요청된 순서나 이름을 바꾸는 표면적 변화와 마지막 수를 잃은 player가 갖는 깊고 개념적인 변화를 제안함. 무경험자와 전문가에게 두 종류의 변화를 시험했는데, 전문가는 깊은 변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조정하는데 힘든 시간을 보냄. 즉, 지식은 현실에서 변화하기 위해 조정하는 데에 덜 유연한 사고를 일으킴.
2.창의성 분야에서 숙련자 수준의 수행 발달: 10년 법칙
Hayes(1989) 는 대가(master)수준의 수행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조사했음. 그 결과는 가장 뛰어나고 재능 있는 사람들도 그들의 명성을 쌓게 된 작품을 생산하기까지 여러 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줌.
1) 작곡가
76명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500개의 유명한 작품을 연구한 결과, 단지 3개의 작품만이 작곡가의 경력이 10년 되기 전에 쓰여졌으며 이들은 8~9년에 쓰여졌음. Hayes는 작곡가의 평균 경력 생산성 패턴을 첫 번째 걸작을 이끄는 “침묵의 10년”이라고 묘사함. 첫 번째 걸작 후에는 경력의 10~25년 동안 뛰어난 작품이 급격히 증가하며, 25~49년 동안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이고 그 후에는 점차 줄어 듦.
2) 화가
131명의 화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음악가들과 비슷한 패턴을 보임. 첫 번째 걸작이 나오기까지 Hayes가 비생산성이라고 부른 기간은 초기 6년이었음. 이 기간 후에 6년간 걸작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25년간 안정적인 생산을 보이고 그 후에 점차 줄어 듦.
3) 시인
Wishbow(1988) 은 66명의 뛰어난 시인들을 연구했으며, 이 결과는 앞서의 패턴과 같았음. 초기 5년간 뛰어난 시가 없었으며, 66명의 시인 중 55명은 첫 번째 유명한 작품까지 10년이 걸렸음.
4) 결론
작곡가, 화가, 시인은 그들의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수행을 위해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시간이 필요함. 이는 주어진 영역에서 뛰어난 창의적 업적을 생산하는 능력의 발전을 위해 일정 정도의 시간이 필요함을 나타냄. 그러나 필요한 시간의 평균이 왜 영역간에 차이가 있는지, 첫 번째 걸작을 생산하기까지의 시간이 왜 개인에 따라 다른지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음. 개인차는 주어진 영역 내에서 기능하는 능력, 사회적 요인(가족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
Hayes 연구가 인상적인 이유는 분야 내 그리고 분야간에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임. 각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수행을 보인 사람들을 인터뷰한 Bloom과 동료들은 10년 법칙을 지지함. 마찬가지로 Gardner(1993) 는 각 사람의 경력에는 첫 번째 의미 있는 업적을 생산하기 전까지 긴 발달기간이 있다고 결론내림.
3.“침묵”의 시간: 연습, 연습, 연습
10년 법칙에 대한 연구에서 대답해주지 못한 중요한 질문은 이 발달기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임. 이 침묵 기간 동안의 활동은 걸작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명성에 직접적인 정적 결과를 갖지 않음.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그 분야에 완전히 몰입해 있을 것이라는 것이 가능한 추측임.
1) 계획적인 연습과 전문가 수행의 발달
계획적인 연습은 어떤 기술에서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활동임. 계획적인 연습은 잘 짜여진 방법을 적용하고, 교사나 코치의 개입, 피드백, 자신의 수행과 상황의 중요한 측면에 주목하도록 하는 기회의 반복을 포함함. 계획적인 연습은 놀이(play)와 일(work)라는 활동과는 대비됨. 놀이는 그 자신을 위한 활동으로 계획적인 연습의 구조를 갖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향상이 일어날 수 없음. 일은 외적 보상을 위한 수행이나 경쟁을 포함하며, 수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최고가 되기를 기대함. 일은 문제가 있는 기술적인 측면이 분리되거나 반복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계획적인 연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음. 계획적인 연습은 연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전 세션 동안 충분한 주의를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에게 높은 수준의 노력을 요구함.
대가 수준의 기술 발달에서 계획적 연습의 역할을 검증하기 위해 Ericsson 등(1993) 은 기술 수준이 다른 전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연습과 다른 활동의 정도를 측정함. 이 결과는 기술의 발달에 계획적인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지만 노력의 비용이 크다는 가정을 지지함. Ericsson 등은 더 나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바이올린 공부를 더 일찍 시작했고 그들의 생애에서 더 많이 연습한다는 결론을 내림. 또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그들이 견딜 수 있는 최대수준에 가깝게 연습함. 연습과 성취와의 관계는 긴장 관점에 의해 제안된 역U자 모양이 아니라 정적으로 단조로운 것으로 보임. 인터뷰 연구를 실시한 Bloom과 동료들도 같은 결론을 내림.
2) 창의성에 대한 질문
계획적인 연습에 대한 연구가 창의성 연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음. 왜냐하면 음악이나 운동과 같은 분야는 최소한의 창의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임. 최고 수준의 연주자는 청취자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능력이 있는데, 유망한 솔리스트는 자신의 연주스타일을 창조해야만 함.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 역시 창의적인 요소가 있음. 기본적인 활동이 구조화되어 있지 않으므로 지속적으로 즉석에서 하는 것이 필요함. Bloom과 동료들, Ericsson 등의 연구 결과의 잠재적 중요성은 당연히 창의적 사고를 수반하는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것을 지적함.
4.음악 작곡에서 연습과 창의성
1) 누가 Mozart의 처음 피아노 협주곡 7곡을 썼는가?
계획적인 연습이 음악 작곡 발달에서 중요하다는 증거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Mozart의 협주곡을 통해서 알 수 있음. Mozart의 첫 번째 걸작은 그의 경력 10년째인 21살 때 쓴 피아노 협주곡 9번임. Mozart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 4곡은 그가 11살 때인 1767년에 쓰여졌으나, 이 곡들은 Mozart의 독창적인 음악은 없고 다른 5명의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영향 받은 것임. 다음 3곡은 Mozart가 16세인 1772년에 쓰여졌으며, 이 곡들은 Bach의 작품과 유사함. 이런 발달 패턴은 Mozart의 초기 음악 경험이 다른 사람의 작품에의 몰두를 포함한다는 것을 나타냄. 또한 이전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어떤 작곡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델로 사용한 것일 수 있음. 이런 활동은 중요한 계획적 연습일 수 있음. 유사한 패턴이 교향곡에서도 나타남.
2) 재즈 뮤지션의 즉흥연주 기술의 발전
재즈는 모든 서양 예술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자유로움. 이 영역에서도 창의적 기술은 과거의 깊은 몰입과 계획적인 연습의 반복 후에 옴. 기술이 가장 뛰어난 재즈 뮤지션도 다른 사람의 솔로를 쉽게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배우고, 이 형식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기초로 사용함. 새로운 음악은 “내재화(internalized)”하는 모델과 관련이 있음. Owen(1995) 은 현대 재즈에서 최고의 즉흥연주자로 알려진 Charlie Parker의 연주를 분석한 결과 그를 “공식적인(formulaic)” 즉흥연주자로 특징 지워 질 수 있다고 주장함. Parker는 엄청난 공식 레퍼토리를 획득하여 이것으로 자신의 솔로로 구성함. 그는 지식이 매우 풍부해서 기존 뮤지션의 연주를 많이 알고 있었고, 동료들 사이에서 “common currency”로 부르는 것과 그 자신이 연습을 통해 공식을 개발했음. Johnson-Laird는 최근에 개발된 재즈 즉흥연주 컴퓨터 모델로 다른 뮤지션의 연주를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됨. 이는 내재화 모델로부터 즉흥연주의 원리에 대한 뮤지션의 추상적 개념을 포함함. Johnson-Laird는 하모니에 대한 지식과 솔로 구조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이라는 2가지 기준으로 즉흥연주가가 음표를 선택한다고 가정함. 이런 관점은 어떻게 즉흥연주 동안에 기억이 “on-line”으로 작동되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남김.
3) 히트곡을 쓰기 위한 학습: 비틀즈
창의적 활동의 분출 이전에 어떤 일이 있는가? 그 답은 Mozart와 재즈 뮤지션에서 본 것과 같이 연습, 연습, 연습임. 비틀즈는 연주자이자 작곡자였음. 비틀즈의 실제 연습 계획에 대해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으나, 대중 공연을 통해 그들이 활동에 몰입하는 느낌은 받을 수 있음. 그들은 초기 공연을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시간에는 계획적인 연습과 리허설을 병행했음. 같은 곡을 반복적으로 공연에서 연주했으며 그룹으로써의 연주뿐 아니라 개인의 기술도 향상시켰음. 1960년대 중반이 시작할 때, 그들은 1년에 약 400회의 공연을 함. 그림 12.1(p. 239) 은 공연 횟수와 경력기간간의 간단한 빈도 자료인데, 이 자료는 고전음악의 연주와 작곡에 비해 기술적 요구가 덜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성취 수준에 이르는데 누적된 연습이 덜 필요한 활동에 Beatles가 몰입했음을 보여주며 크게 히트하기 전까지 열심히 노력함.
다음 질문은 그들이 무엇을 연습 했는가 임. 그림 12.2(p. 240)는 Beatles가 그들의 활동기간 동안 공연 레퍼토리에 그들의 노래를 포함시킨 비율을 요약한 것임. 처음 6년(1957-1962) 간 90%의 곡이 다른 사람의 노래를 ‘cover’한 것이었으며, 그들의 초기 cover곡들은 원곡에 가까운 모사였으며 어떠한 새로움도 없었음. 그러나 1963년에서 1966년에는 공연 레퍼토리의 80%가 그들의 노래였음. 이 기간 동안 그들은 많은 수의 자작곡을 만들었고, 이를 공연에서 연주했음. 그러나 Beatles 활동 초기에는 많은 곡을 쓸 시간이 충분히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림 12.2의 결과가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음. 몰두의 시간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들의 초기 곡이 나중의 노래보다 질이 낮은지를 알아봄. 그러나 초기에는 자작곡 연주가 적었다는 것이 이미 노래의 질에 대한 선택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음. 그림 12.3(p. 241) 은 그들 경력의 전, 후반에서 자작곡이 음반으로 발매된 비율임. 이 결과는 Beatles가 작곡가로써 학습되었다는 주장을 지지함. 그러나 이 결과는 음악회사의 의사결정자가 이미 그들의 명성이 확립된 후에는 그들이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이 발매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일 수 있음.
Beatles 곡에 들어있는 혁신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3단계로 나눠짐을 알았음: ① 다른 사람의 노래 cover 버전, ② 기존의 스타일 내에서 자작곡 생산, ③ 의미 있는 혁신.
4) 통제 집단의 질문
창의적 성취의 기저에 있는 기술 개발에 상당한 정도의 영역 특수적 연습이 필요하다는 가정이 고려되었음. 누군가의 업적은 전문 의사결정자나 관중에 의해 받아들여져야 하기 때문에, 걸작의 탄생은 많은 연습뿐 아니라 다른 외적 요소들도 필요로 함. Ericsson 등(1993) 이 통제집단을 포함한 분석 결과 성취수준이 높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은 더 많은 연습을 함.
5.긴장 관점을 위한 경험적 지지의 재검증
앞에서 논의한 공식교육과 창의적 성취 간의 역U자 관계를 주장한 긴장 관점을 지지하는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검토함
1) 형식적 교육과 창의적 성취
Simonton(1984) 의 연구는 공식교육과 창의적 성취의 관계를 다루었으나 직접적으로 지식과 창의성의 관계를 연구한 것은 아님. 공식교육과 지식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Simonton의 결과는 현재의 관점에 대한 반박이라고 볼 수는 없음. Simonton 연구는 1450~1850년 사이에 태어난 뛰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변하므로 과거의 교육 수준에서의 결론에 기반한 현대 교육을 외삽법으로 추론하기 어려움. 초기 학사는 한 분야에 있어 현재의 박사에 가까운 지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비록 공식교육과 창의적 성취와의 관계가 역U자라고 할지라도 지식과 창의성간의 관계가 반드시 정적이라는 관점에 반대하는 것은 아님. 한 분야에서 공식교육과 지식은 독립적일 수 있음.
2) 지식, 강직, 창의성: 창의적 사고에서 정적 전이
문제해결에서 부적전이에 대한 실험 상황에서 문제해결 상황에서 “깊은” 변화가 참여자가 이전의 성공적 반응을 의미 있는 방법으로 조정하길 요구할 때 참여자들은 어려움을 경험함. 게다가 부적전이의 정도는 상황에서 과거경험 정도의 함수인 것으로 보임(전문성이 손해가 됨). 여기에서 중요한 전제는 부적전이에 대한 실험실 상황이 현실 상황의 축소판이라는 것임. 그러나 현재상황과 과거상황간 연결성이 있으면 과거에 사용했던 방식이 현재 응답에 유용할 것임. 최근 분석들은 긴장 관점의 기저에 있는 “깊은” 변화 가정에 반대되는 유의한 창의적 진보를 일으키는 많은 상황들이 과거 상황의 지식이 사용 가능한 과거 상황과 충분히 유사함을 나타냄. 이런 과거 경험의 긍정적 전이(positive transfer)는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많은 현실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음. 이 관점에서 긍정적/부정적 전이의 빈도를 결정하는 것과 언제 성공/실패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다른 경우를 연구하는 것은 흥미로울 수 있음. 현재의 논의에서 중요한 결론은 문제해결에서 부정적 전이에 대한 실험실 연구는 단지 넓은 창의적 사고 연구와의 관련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임.
6.과학적 발견에서 지식과 휴리스틱
Simon과 동료들은 한 영역에서의 몰두가 휴리스틱으로 분석될 수 있는 과학적 발견을 제안함. Langley 등(1987) 은 어떤 과학적 발견들은 전문가의 영역에서 깊은 몰입에 기초하지 않은 매우 일반적인 휴리스틱의 결과라고 주장함(예: 3가지 행성 운동의 법칙에 대한 Kepler의 발견). Kepler의 발견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Langley 등, 1987) 와 Jacob과 Monod의 업적에 대한 학생 시뮬레이션 연구(Dunbar, 1995) 는 창의적 사고에서 지식이 어떻게 사용되는가 라는 흥미로운 이슈를 제기함. 우선 이 발견은 영역 내에서의 몰두가 항상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함. 다른 과학적 문제에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인지에 대한 고려는 흥미로움.
7.창의성과 지식간 관계에 대한 재고: 창의적 생각에서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여기에서 창의성과 지식이 정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결론 내리면, 여전히 창의적 사고에서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명세 하는 문제가 남음. 창의적 사고에 대한 대부분의 최근 이론이 긴장 관점에 기반하면서 주요 관심사는 사고자가 어떻게 지식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임. 따라서 지식이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확장되는지에 대해서는 적게 얘기됨.
1) 영역 알기
Bailin(1988) 은 가장 급진적인 새로운 창의적 산물조차도 과거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함. 그의 관점에서 청중들이 산물을 이해하려면 어떤 참조의 틀을 가져야만 하는데 이는 과거에 의해서만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산물이 강하게 과거에 기반하지 않는다면 창의성은 있을 수 없으며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임. 이 관점에서 누군가가 어떤 분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그는 그 이상 나아갈 수 없음. 그러나 여전히 깊은 몰두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물음이 남음.
2) 자동화 처리에서 몰두의 결과
가능성의 다른 종류는 깊은 몰두가 영역 내에서 창조에 요구되는 어떤 기술을 연습하기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임. 기술의 자동화는 새로운 것의 생산을 위해 필요할 수 있음. 그러나 이런 견해는 자동화가 어떻게 새로운 것으로 이끄는지를 서술하지 못함. 아마도 기술이 자동화되면 신기한 것의 생산에 능력을 할당할 수 있기 때문일 수 있음. 이 관점은 몰두의 가치가 기술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라고 제안함. 깊은 몰두는 휴리스틱의 발달을 이끌 수도 있음.
8.창의적/비창의적 사상가의 차이는 무엇인가?
지식이 창의적 사고에서 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결론은 창의적 사고에서의 개인차에 대한 질문을 고려하는 다른 관점으로 이 끔. 아마도 창의적/비창의적 사상가간의 기본적인 차이는 그들이 그 상황에 가져오는 지식일 것임. 창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의 경우 상황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상대적이고 직접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함.
우리가 창의적 사상가의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갈 수 있다면, 지식의 직접적 응용에 기반을 둔 과정으로써 창의적 사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임. 즉, 창의적 개인이 그들의 지식을 예외로 한 어떤 유의한 방식에서 비창의적인 사람과 다르다는 가정을 할 필요는 없음. 이 결론과 관련된 반대는 유의한 창의적 업적을 생산하지 못한 아는 것이 깊은 사람에 대한 가설적 예를 보임. 깊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영역이나 전문성에서 혁신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도 가능함. 지식은 창의적 성취에 필요하나 충분한 것은 아님.
연구의 한계
지식과 창의성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나, 왜 그런 관계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답은 여전히 부족함
연구의 가치
창의성과 지식과의 관계를 2가지 관점에서 고찰하여 지배적인 관점에서 놓치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예와 연구결과를 인용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는 분야를 확장하였음
핵심단어
지식, 창의적 사고, 긴장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