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삼성석유화학을 이끌게 된 윤순봉 사장은 지난달 28일 울산 사업장으로 달려갔다. 이튿날 서산사업장을 들른 뒤 서울로 돌아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강행군을 했다. 임직원들에겐 “평소 하던 대로 업무에 매진하라”는 짧은 말만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