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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들어 일본은 거품경제의 붕괴로 성장시대에 길들여졌던 온갖 시스템이 작동 불능에 빠진 채 마치 ‘막다른 길’에 이른 모습이었다.

10여 년 장기 불황의 중간 지점쯤에 해당되는 96년 1월, 일본은 불황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저출산 및 고령화, 고도 정보화, 국제 경쟁에 대응해야 하는 게 시대의 새로운 요청이라며 장기 비전을 내놓았다. 일본 재계의 총본산인 게이단렌(經團連)이 도요타 쇼이치로 당시 회장을 중심으로 1년 동안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구한 결과를 총정리해 만든 ‘매력 있는 일본 만들기’라는 보고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