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蘭芳, 王俊友. 歷史地圖集編繪的特點與亮點. 中國社會科學網: 中國社會科學報. 2025-04-30.
李兰芳, 王俊友. 历史地图集编绘的特点与亮点. 中国社会科学网: 中国社会科学报. 2025-04-30.

 

歷史地圖集編繪的特點與亮點

역사 지도첩 편찬 및 제작의 특징과 강점

이란방李蘭芳, 왕준우王俊友

 

中國有“左圖右史”的傳統,清代學者章學誠說:“圖不詳而繫之以說,說不顯而實之以圖,互著之義也。”歷史地圖集的編繪歷史十分悠久,晉代裴秀即繪有《禹貢地域圖》。現代地理學和測繪技術傳入中國後,歷史地圖集有了突破性的進展。新中國成立以來,已出版和正在編繪的歷史地圖集多達80餘部,發展更加繁榮。

중국에는 “왼쪽에는 지도, 오른쪽에는 역사책左圖右史”이라는 전통이 있다. 청清나라 학자 장학성章學誠은 “그림이 상세하지 않으면 설명으로 보충하고, 설명이 명확하지 않으면 그림으로 채우니, 서로를 분명하게 드러내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출전: 《문사통의文史通義》 〈역교상易敎上〉
원문: 圖不詳而系之以說, 說不顯而實之以圖, 互著之義也.
번역: 그림이 상세하지 않으면 설명으로 보충하고, 설명이 명확하지 않으면 그림으로 채우니, 서로를 분명하게 드러내주는 뜻이다.

역사 지도첩 편찬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진晉나라의 배수裴秀는 일찍이 《우공지역도禹貢地域圖》를 그렸다. 현대 지리학과 측량 기술이 중국에 전해진 후, 역사 지도첩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신중국新中國 성립 이후, 이미 출판되었거나 편찬 중인 역사 지도첩은 80여 종에 달하며 더욱 번성하고 있다.

 

歷史地圖集編繪取得新進展
역사 지도첩 편찬 및 제작의 새로운 진전

按照這些圖集的特點,可分為中國通史類、中國斷代史類、區域史類、專題史類、世界史類。中國通史類有16部。顧頡剛、章巽主編的《中國歷史地圖集·古代史部分》繪製了疆域、政區、經濟、民族分布、中外交通、戰爭等內容,是新中國成立後出版的第一部綜合性歷史地圖集,但因沒有妥善處理政權部族界和少數民族地區問題,未公開發行。譚其驤主編的《中國歷史地圖集》是我國歷史地理學發展史上具有里程碑意義的著作,在海內外產生了廣泛而深遠的影響。它以1840年前的清朝疆域為繪製範圍,在理念上完成了從中央王朝體系到統一多民族國家體系的轉變,為以後歷史地圖繪製確立了標準,奠定了學術基礎。但它主要是歷代疆域、政區沿革,並未繪製其他內容。這一缺憾後被《中華人民共和國國家歷史地圖集》彌補。它是一部通史綜合性圖集,全面展現了中國從史前時期到1949年的歷史自然地理和歷史人文地理的演變過程,反映了歷史地理等學科研究的最新成果及最先進的製圖技術。此外,還有《中國史稿地圖集》《中國近代史稿地圖集》《中國現代史地圖集》等。中國斷代史類較少,第一部真正具有學術創新的斷代史圖集當屬華林甫主編的《清史地圖集》。它全面反映了有清一代疆域盈縮、政區設置的全過程和地理面貌的變遷,並彌補了《中國歷史地圖集》的缺憾,附有超過1000萬字的地圖地物考證資料《編稿表》。區域史類有32部,其中城市類14部,省級行政區類15部,跨省區類2部,城市轄區類1部。侯仁之主編的《北京歷史地圖集》是第一部地區性的歷史地圖集,但又有相當大的篇幅是顯示北京城區的,因此還是一部城市歷史地圖集。它系統地總結了自原始社會到現代北京城市地理的變化情況,論述了北京城市行政區劃、地理沿革、城市建設等內容。不但對其他區域類歷史地圖集的編繪有方法論的示範意義,而且對北京的城市規劃、文化繼承、生態環境保護具有重要的現實意義。《山西省歷史地圖集》是第一部大型省區綜合性歷史地圖集。後又出版《山西省近現代史地圖集》,時代延續至2009年,形成了山西省區域通史地圖集。此外,《北京宣南歷史地圖集》《長江三峽歷史地圖集》《重慶歷史地圖集》等圖集質量也較高。專題史類有27部,專題種類較多,比如《太平天國歷史地圖集》《中國戰爭史地圖集》《中國千年區域極端旱澇地圖集》《孔子歷史地圖集》等。這類圖集一般規模較小,有些屬於讀史地圖。世界歷史地圖集僅12部,數量較少,且多為從國外引進的作品。其中,引進的有8部,比較著名的有《“錢伯斯”世界歷史地圖》《泰晤士世界歷史地圖集》。我國自行編繪的有4部,其中張芝聯、劉學榮主編的《世界歷史地圖集》和張志、李謀源主編的《戰後國際關係史地圖[1945—1985年]》較為重要。

이 지도첩들은 특징에 따라 중국 통사通史, 중국 단대사斷代史, 지역사, 주제사, 세계사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중국 통사류는 16종이 있다. 고힐강顧頡剛과 장손章巽이 주관하여 편찬한 《중국역사지도집·고대사부분中國歷史地圖集·古代史部分》은 강역, 행정구역, 경제, 민족 분포, 대외 교통, 전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신중국新中國 성립 후 출판된 최초의 종합 역사 지도첩이지만, 정권 및 부족의 경계와 소수민족 지역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공개적으로 발행되지 않았다. 담기양譚其驤이 주관한 《중국역사지도집中國歷史地圖集》은 중국 역사지리학 발전사에서 기념비적인 저작으로, 국내외에 광범위하고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지도첩은 1840년 이전 청清나라 강역을 범위로 하여, 중앙 왕조 체제에서 통일된 다민족 국가 체제로 개념적 전환을 이루었다. 이는 훗날 역사 지도 제작의 기준을 세우고 학술적 기초를 마련했다. 그러나 주로 역대 왕조의 강역과 행정구역 변천에 관한 내용만 다루고 다른 내용은 담지 않았다. 이 아쉬움은 훗날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역사지도집中華人民共和國國家歷史地圖集》을 통해 보완되었다. 이 지도첩은 통사를 다룬 종합 지도첩으로서, 중국이 선사시대부터 1949년까지 겪은 역사적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의 변화 과정을 전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역사지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가장 발전된 지도 제작 기술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중국사고지도집中國史稿地圖集》, 《중국근대사고지도집中國近代史稿地圖集》, 《중국현대사지도집中國現代史地圖集》 등이 있다. 중국 단대사류는 비교적 수가 적다. 진정한 학술적 혁신을 이룬 최초의 단대사 지도첩은 화림보華林甫가 주관한 《청사지도집清史地圖集》이라 할 수 있다. 이 지도첩은 청清 왕조 시기 강역의 확장과 축소, 행정구역 설정의 전 과정과 지리적 모습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또한 《중국역사지도집中國歷史地圖集》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천만 자가 넘는 지도 지물 고증 자료인 《편고표編稿表》를 부록으로 실었다. 지역사류는 32종이 있으며, 그중 도시 관련이 14종, 성省급 행정구역 관련이 15종, 여러 성에 걸친 구역 관련이 2종, 시市 관할구역 관련이 1종이다. 후인지侯仁之가 주관한 《북경역사지도집北京歷史地圖集》은 최초의 지역 역사 지도첩이지만, 상당 부분 북경北京 시내를 다루고 있어 도시 역사 지도첩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지도첩은 원시 사회부터 현대까지 북경北京이라는 도시의 지리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북경北京의 행정구역, 지리적 변천, 도시 건설 등에 관해 서술했다. 이는 다른 지역 역사 지도첩 편찬에 방법론적인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북경北京의 도시 계획, 문화 계승, 생태 환경 보호에도 중요한 현실적 의미가 있다. 《산서성역사지도집山西省歷史地圖集》은 최초의 대형 성省 단위 종합 역사 지도첩이다. 이후에 출판된 《산서성근현대사지도집山西省近現代史地圖集》은 2009년까지의 시대를 다루어, 산서성山西省 지역의 통사 지도첩을 완성했다. 이외에 《북경선남역사지도집北京宣南歷史地圖集》, 《장강삼협역사지도집長江三峽歷史地圖集》, 《중경역사지도집重慶歷史地圖集》 등도 수준 높은 지도첩이다. 주제사류는 27종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태평천국역사지도집太平天國歷史地圖集》, 《중국전쟁사지도집中國戰爭史地圖集》, 《중국천년구역극단한로지도집中國千年區域極端旱澇地圖集》, 《공자역사지도집孔子歷史地圖集》 등이 있다. 이런 종류의 지도첩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일부는 역사책을 읽을 때 참고하는 ‘독사지도讀史地圖’에 속한다. 세계 역사 지도첩은 12종에 불과하여 수가 적고, 대부분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다. 그중 수입본이 8종이며, 유명한 것으로는 《”전백사錢伯斯” 세계역사지도世界歷史地圖》와 《태오사세계역사지도집泰晤士世界歷史地圖集》이 있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편찬한 것은 4종인데, 그중 장지련張芝聯과 유학영劉學榮이 주관한 《세계역사지도집世界歷史地圖集》과 장지張志와 이모원李謀源이 주관한 《전후국제관계사지도[1945–1985년]戰後國際關係史地圖[1945—1985年]》이 비교적 중요하다.

雖然這80多部歷史地圖集質量參差不齊,但總體上是不斷發展、進步的。編繪歷史地圖集任務艱鉅,需要團隊合作數年甚至幾十年才能完成,因此組織協作模式十分重要。新中國成立後其工作模式經歷了由國家行政命令向國家支持、學者自行組織的轉變。前者最典型的是《中國歷史地圖集》,它源於毛澤東的重視,由時任北京市副市長吳晗主持。在當時的政治、經濟條件下,只有通過國家行政命令才能聚集一大批專家學者,並使這項工作延續30餘年,最終取得重大成果。《中國史稿地圖集》《中華人民共和國國家歷史地圖集》也都是全國大協作和集體攻關的產物。近年來,各省歷史地圖集的編繪也多由省級政府部門發起、組織。比如《重慶歷史地圖集》來源於重慶市規劃局立項項目,由重慶市規劃局組織,重慶市勘測院編纂。政府部門往往將其視為文化工程,過於看重圖集規模、編製技術等。這種模式雖然有了經費保障,但往往時間緊,任務重;參與者以地理測繪人員為主,歷史地理學者較少,話語權較小,學術性不足。此外,還有學者依托國家社科基金等項目的支持,自行策劃、牽頭組織團隊的模式。如藍勇主編的《長江三峽歷史地圖集》、華林甫主編的《清史地圖集》、龔勝生主持的“中國疫災歷史地圖集研究與編製[12&ZD145]”等。這種模式雖然也離不開政府的經費支持,但項目主持人一般都是相關領域的專家,有深厚的學術積累,且在選題、組織團隊、學術問題處理等方面都有較強的自主權。因此,圖集編製質量較高,而且通過項目培養了一批專業人才。

이 80여 종의 역사 지도첩은 수준이 제각각이지만, 전반적으로는 계속 발전하고 진보했다. 역사 지도첩을 편찬하고 제작하는 일은 매우 힘든 과업이다. 팀이 수년 또는 수십 년간 협력해야 완성할 수 있으므로, 조직과 협업 방식이 아주 중요하다. 신중국新中國 성립 이후 작업 방식은 국가의 행정명령 주도에서 국가가 지원하고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자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역사지도집中國歷史地圖集》이다. 이는 모택동毛澤東의 관심에서 시작되어 당시 북경北京시 부시장이었던 오함吳晗이 주관했다. 당시의 정치, 경제 상황에서는 국가의 행정명령을 통해서만 수많은 전문가와 학자를 모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이 작업은 30여 년간 지속되어 마침내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사고지도집中國史稿地圖集》과 《중화인민공화국국가역사지도집中華人民共和國國家歷史地圖集》 역시 전국적인 대규모 협력과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여러 성省의 역사 지도첩 편찬도 대부분 성省급 정부 기관이 시작하고 조직한다. 예를 들어, 《중경역사지도집重慶歷史地圖集》은 중경시重慶市 계획국規劃局이 입안한 사업으로, 중경시重慶市 계획국이 조직하고 중경시重慶市 측량원勘測院이 편찬했다. 정부 부처는 이를 문화 사업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지도첩의 규모나 제작 기술 등을 지나치게 중시한다. 이런 방식은 경비는 보장되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과업이 무거운 경우가 많다. 참여자도 지리 측량 전문가가 대부분이고 역사지리학자는 적어서 발언권이 약하고 학술성이 부족해진다. 이외에도 학자들이 국가사회과학기금 등 연구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직접 기획하고 팀을 이끄는 방식도 있다. 남용藍勇이 주관한 《장강삼협역사지도집長江三峽歷史地圖集》, 화림보華林甫가 주관한 《청사지도집清史地圖集》, 궁승생龔勝生이 책임진 ‘중국 역병 재해 역사 지도첩 연구 및 편찬[12&ZD145]’ 과제 등이 그 예이다. 이 방식 역시 정부의 경비 지원이 필요하지만, 과제 책임자가 보통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서 깊은 학문적 배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제 선정, 팀 구성, 학술 문제 처리 등에서 자율성이 강하다. 따라서 지도첩의 제작 수준이 높고, 과제를 통해 전문 인력도 양성할 수 있다.

 

理論思考不斷深入
끊임없이 깊어지는 이론적 고찰

第一,重視田野考察成為共識。對於很多歷史地理問題,傳世文獻語焉不詳,考古成果有限,田野考察十分重要。《中國歷史地圖集》產生於特殊時代,絕大多數城邑未經實地考察,譚其驤深以為憾。侯仁之為了編纂《北京歷史地圖集》,進行了50多次野外考察,涉及北京、天津、河北的35個縣區,共計5000餘公里。如今,田野考察已成為衡量一部歷史地圖集質量的重要指標。甚至有學者主張,把田野考察資料視為“文獻”的一種。第二,關於是否畫出縣級政區界的爭論。《山西省歷史地圖集》繪出了隋代以來縣級行政區界線。《清史地圖集》全面復原了縣級政區界,並提出了“鄰縣界點穿線法”。但陳橋驛認為,有山水的地區,可能容易確定縣界,但在平坦的地區,即使把明清兩代的魚鱗冊都搜羅齊全[當然絕不可能]也很難準確畫出。藍勇也認為由於缺乏材料,明以前的縣界無法繪製,明清以來的縣界要做大量基礎工作,很難完成。第三,釐清古地圖、讀史地圖、歷史地圖的概念。有些書聲稱是“歷史地圖集”,但實際上是古地圖,比如《紹興歷史地圖考釋》《天津城市歷史地圖集》等。孫靖國指出,讀史地圖是“研學經史輔助工具”,歷史地圖則可以“展現歷史時期廣闊地理景觀”。為了配合《中國史稿》《中國近代史稿》兩書使用的《中國史稿地圖集》《中國近代史稿地圖集》,實際上呈現了由讀史地圖向歷史地圖轉變的過程。而《中國歷史地圖集》則確立了歷史地圖集的標準。第四,景觀歷史地圖的發展。蘇智良、吳俊範指出,景觀歷史地圖是指“以某一特定區域內往日紛繁複雜的景觀變化為專門表達對象的歷史地圖”。這種方式適合編繪小比例尺的城市歷史地圖,《上海城市人文歷史地圖》等都是有益嘗試。

첫째, 현장 답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많은 역사지리 문제에 대해 전해져 오는 문헌 기록은 불분명하고 고고학적 성과도 제한적이어서 현장 답사가 매우 중요하다. 《중국역사지도집中國歷史地圖集》은 특수한 시대에 만들어져 대부분의 성과 도읍을 직접 답사하지 못했는데, 담기양譚其驤은 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후인지侯仁之는 《북경역사지도집北京歷史地圖集》을 편찬하기 위해 50여 차례 야외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 지역은 북경北京, 천진天津, 하북河北의 35개 현縣과 구區에 걸쳤고, 총거리는 5,000킬로미터가 넘었다. 오늘날 현장 답사는 역사 지도첩의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심지어 현장 답사 자료를 ‘문헌’의 한 종류로 보아야 한다는 학자도 있다. 둘째, 현縣급 행정구역 경계선을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다. 《산서성역사지도집山西省歷史地圖集》은 수隋나라 이래 현縣급 행정구역 경계선을 그렸다. 《청사지도집清史地圖集》은 현縣급 행정구역 경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고 ‘인접 현 경계점 연결법鄰縣界點穿線法’을 제시했다. 그러나 진교역陳橋驛은 산과 강이 있는 지역은 현縣의 경계를 정하기 쉬울 수 있지만, 평탄한 지역에서는 명明·청清 시대의 토지대장인 어린책魚鱗冊을 모두 모은다 해도[물론 절대 불가능하지만] 정확하게 그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남용藍勇 역시 자료가 부족하여 명明나라 이전의 현縣 경계는 그릴 수 없으며, 명明·청清 시대 이후의 현縣 경계도 방대한 기초 작업이 필요해 완성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셋째, 옛 지도古地圖, 독사지도讀史地圖, 역사지도歷史地圖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어떤 책들은 ‘역사 지도첩’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옛 지도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소흥역사지도고석紹興歷史地圖考釋》, 《천진성시역사지도집天津城市歷史地圖集》 등이 그렇다. 손정국孫靖國은 독사지도讀史地圖는 “경서와 사서를 연구하고 배우는 보조 도구”이고, 역사지도歷史地圖는 “역사 시대의 광활한 지리적 경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사고中國史稿》와 《중국근대사고中國近代史稿》 두 책에 맞춰 사용된 《중국사고지도집中國史稿地圖集》과 《중국근대사고지도집中國近代史稿地圖集》은 사실상 독사지도讀史地圖에서 역사지도歷史地圖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국역사지도집中國歷史地圖集》은 역사 지도첩의 표준을 확립했다. 넷째, 경관 역사지도의 발전이다. 소지량蘇智良과 오준범吳俊范은 경관 역사지도를 “특정 지역 내 과거의 복잡다단한 경관 변화를 전문적으로 표현하는 역사지도”라고 정의했다. 이 방식은 축척이 작은 도시 역사지도를 편찬하는 데 적합하며, 《상해성시인문역사지도上海城市人文歷史地圖》 등은 좋은 시도였다.

 

地圖編繪數字化水平不斷提高
지도 편찬 및 제작의 디지털화 수준 향상

20世紀90年代,全數字化製圖工藝成為現實,打破了傳統地圖繪製與出版的分工界限,極大地提高了工作效率。《北京歷史地圖集》第一集繪製於1979—1986年間,仍採用傳統手繪模式。2013年的修訂版已運用計算機製圖技術。目前歷史地圖計算機編製技術已經十分成熟,mapgis、arcgis、global mapper、coreldraw、Illustrator等製圖軟件都十分普及。《長江三峽歷史地圖集》開創了由研究者直接繪製電子地圖的範式,不僅為以後出版清繪提供了更好的條件,也培養了研究人員地圖繪製的基本技術。當然,代表歷史地圖數字化的里程碑性成果當屬復旦大學歷史地理研究中心牽頭開發的“中國歷史地理信息平台”,其前身是“中國歷史地理信息系統”[CHGIS]。CHGIS是一個從約公元前223年到1911年中國歷史地理逐年連續變化的、開放的基礎地理信息資料庫,具有歷史地圖瀏覽、歷史地名查詢和數據下載等功能。歷史地圖利用MapServer作為數據引擎,可以輸出多種基礎地圖和專題地圖。CHGIS的發布標誌著中國歷史地圖邁入數字化時代,是一個全新的開始。“中國歷史地理信息平台”則基於CHGIS以及各類歷史GIS數據資源,構建了統一時空框架數據信息平台,包括CHGIS、古舊地圖、時空框架、數據庫以及資源中心。

1990년대에 완전한 디지털 지도 제작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전통적인 지도 제작과 출판의 분업 경계가 허물어지고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북경역사지도집北京歷史地圖集》 제1집은 1979년에서 1986년 사이에 제작되었는데, 여전히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을 사용했다. 2013년 개정판은 이미 컴퓨터 지도 제작 기술을 활용했다. 현재 역사지도의 컴퓨터 편찬 기술은 매우 성숙했으며, MapGIS, ArcGIS, Global Mapper, CorelDRAW, Illustrator 등 지도 제작 소프트웨어가 널리 보급되었다. 《장강삼협역사지도집長江三峽歷史地圖集》은 연구자가 직접 전자 지도를 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열었다. 이는 향후 출판용 지도를 그리는 데 더 좋은 조건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지도 제작의 기본 기술을 익히게 했다. 물론, 역사지도의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는 복단대학復旦大學 역사지리연구센터가 주도하여 개발한 ‘중국역사지리정보플랫폼中國歷史地理信息平臺’이다. 이 플랫폼의 전신은 ‘중국역사지리정보시스템中國歷史地理信息系統[CHGIS]’이다. CHGIS는 기원전 223년경부터 1911년까지 중국의 역사 지리를 매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개방형 기초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역사지도 열람, 옛 지명 검색, 데이터 내려받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역사지도는 MapServer를 데이터 엔진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기초 지도와 주제별 지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CHGIS의 공개는 중국 역사지도가 디지털 시대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중국역사지리정보플랫폼’은 CHGIS 및 여러 역사 GIS 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통일된 시공간 체계를 갖춘 데이터 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에는 CHGIS, 옛 지도, 시공간 체계, 데이터베이스 및 자료 센터가 포함된다.

歷史地圖是歷史地理學研究成果的重要表達手段。目前我國編繪出版的歷史地圖集不但數量多、種類全,而且在數字化領域取得卓越成果。我們不能過於追求規模、數量,而應加強歷史地圖學的理論研究,這也有助於拓寬歷史地理學的研究視野。

역사지도는 역사지리학 연구 성과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현재 중국에서 편찬 및 출판된 역사 지도첩은 수량이 많고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규모와 수량만을 지나치게 추구해서는 안 되며, 역사 지도학의 이론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 이는 역사지리학의 연구 시야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作者係首都博物館副研究館員;星球地圖出版社副總編輯、編審
저자: 수도박물관首都博物館 부연구관원; 성구지도출판사星球地圖出版社 부총편집, 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