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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introduction

신규확진자: 일평균 1,700~3,900

총확진자: 113,000~216,000명

신규사망자: 일평균 25~52명

총사망자: 1,400~2,700명

확진자 & 사망자 추이

2. 4차 대유행 피해 추정

시작시점과 종료시점

이미 4차 대유행은 시작

대유행의 출발 base가 관건

무증상감염자가 많을수록 base-up

4차 대유행의 피해규모 추정

대용지표 #1: base-up

4차 대유행의 최대 확진자는 216,000명

대용지표 #2: 코로나 항체조사

4차 대유행의 최소~중위 확진자는 113,000~145,000명

사망자는 1,400~2,700명

# 4차 대유행의 확진자 추정

# 4차 대유행의 사망자 추정

#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

3. outroduction

 

1. introduction

반갑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오늘은 만일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온다고 하면 그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소한 3차 대유행의 2배 수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최소 확진자가 11만 3천 명 정도 생기고, 사망자가 최소 1,400명 정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의 신규 확진자 추세는 이렇습니다. 세 번의 대유행이 있었고, 최근 들어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죠.

차별 확진자를 보시면 1차 때, 2차 때 공히 만여 명, 그런데 3차 때가 54,000명 정도로 폭증을 했죠. 여기에 대해서 만일 4차 대유행이 발생한다고 하면, 확진자 규모가 어느 정도 될 것인지 세 가지로 추정을 해봤습니다.

가장 보수적으로 최소, 그 다음 가장 비관적으로 최대, 그리고 그 중간을 중위 추정으로 표시를 했죠.

신규확진자: 일평균 1,700~3,900

최소 수준이 되면 피크 때 1,7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 같고, 최대는 3,900명 정도까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값은 2,400명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총확진자: 113,000~216,000명

유행 기간 전체의 확진자를 보면 지난 1~2차 때 만 명, 3차 때 54,000명, 4차 때 최소 113,000명, 최대 216,000명, 중간 145,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숫자죠.

지난 1~3차 때 사망자를 보겠습니다. 1차 때 254명, 2차 때 122명. 확진자는 만여 명으로 비슷한데, 사망자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마 1차 신천지 때는 중국 국경을 닫지 않고 개방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당해서 치명률이 2.4%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8월달 2차 대유행 때는 어느 정도 방역 체계도 잡혔고 여름이라서 상대적으로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치명률이 2.4%에서 1.2%까지 떨어졌죠. 거의 절반 수준의 사망자를 냈는데, 3차 때 다시 사망자가 천여 명 나왔습니다. 치명률도 1.8%까지 올라간 것이죠. 그러니까 코로나 확진자 100명당 두 사람 정도가 사망을 했죠. 아마 겨울인 탓도 있고 과거 1~2차 때의 거의 5배에 이르는 54,000여 명의 확진자가 폭증을 하는 바람에 의료 시스템도 다소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사망자 그래프를 보시면 하늘색이 확진자고, 오렌지색이 사망자입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살펴보았듯이 대략 한 10일 정도 있다가 사망자들이 늘어나죠. 마찬가지로 세 번의 대유행이 있었죠.

신규사망자: 일평균 25~52명

이에 대해서 4차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사망자를 추정을 해 보면 그 숫자가 엄청납니다. 가장 보수적으로 보면 최소 25명의 사망자에서 최대 52명까지 추정이 되죠. 그 중간값은 대략 34명 정도로 보입니다.

사망자를 추정할 때는 지난 8월의 치명률 1.2%를 적용했습니다. 2차 여름 때 1.2%였고 3차 겨울에 1.8%였는데요. 대개 지금부터 여름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으니까 2차 때 1.2% 치명률을 적용했습니다.

총사망자: 1,400~2,700명

그러면 4차 전 기간에 걸쳐서 최소 1,400여 명에서 최대 2,700여 명, 그리고 중간값 1,800여 명의 사망자가 생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확진자 & 사망자 추이

이상에서 살펴본 확진자와 사망자를 산포도 한 표에 넣어보면 대략 이런 모습이죠. 1차 때는 확진자가 거의 600명까지 올라 갔었죠. 그러다가 원위치가 되고, 2차 때는 400여 명 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죠. 3차 때는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돌파를 하고, 사망자도 20 수 명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죠.

여기에 4차 때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넣으려고 하면, 1~3차 때의 스케일로는 부족해서 X축, Y축을 대폭적으로 확대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가 연두색. 가장 보수적으로 봤을 경우 최소치입니다. 그래도 3차 때를 훨씬 더 능가하죠. 그 다음 두 번째가 중간값인데요. 확진자가 2,400여 명, 사망자가 30 수 명까지 올라가죠. 3차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죠. 그런데 가장 비관적으로 봤을 때는, 확진자가 거의 4,000여 명까지 갈 수 있고, 사망자도 매일 50명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당연히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만 뒤에서 이럴 가능성이 있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 4차 대유행 피해 추정

먼저 현재까지의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이런 추이죠.

표가 너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7일 이동 평균으로 보면, 하늘색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용하는 모든 관련 지표들은 확진자나 사망자나 7일 이동 평균 숫자로 분석을 했습니다.

앞서 그래프에서 1~4 차 부분만 잘라서 보면 대개 이런 모습이죠.

시작시점과 종료시점

각 차별 시점은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을 하는 시점을 시작점으로 봤고, 유행이 끝나는 시점은 더 이상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는 시점을 마지막 점으로 봤죠.

그래서 제가 설정한 각 단계별 기간은 대개 이렇습니다.

그 다음에 신규 사망자도 마찬가지인데, 현재까지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죠.

산포도를 보면, 1차 때 모습이고, 2차 때 모습이고, 3차 때 모습이죠. 그리고 최근에 흐름을 보면, 이 붉은색인데, 1~3차 때 출발점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4차 대유행은 시작

이 표를 보시면 착시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오늘부터라도 확산세가 끝난다고 하면 확진자가 13,000명이니까 3차 때 4분의 1 정도 밖에 안 되죠. 그렇지만 이미 13,000명은 1차 때, 2차 때, 만 명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대유행의 출발 base가 관건

그런데 제가 그렇게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베이스(base), 대유행이 시작되는 출발점. 그러니까 등산으로 치면 베이스캠프가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느냐라는 건데, 각 차별로 출발점과 피크점을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대개들 피크점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요. 이 베이스를 보시죠. 이 표를 보시면 1차 때 580여 명까지 갔다가 원점회귀를 했는데, 제로베이스로 못 오고 베이스가 39명 밑으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2차 때 340여 명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다가 110여 명 밑으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죠. 그리고 3차 때는 1,048 명까지 갔다가 줄었는데, 최저점이 430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대유행이 끝나고 최저점으로 떨어진 베이스가 3명에서 39명, 110명, 437명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무증상감염자가 많을수록 base-up

왜 그럴까요?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제 아는 상식에서는 답이 한 가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무증상감염자가 급증을 했다는 것이죠. 만일에 무증상감염자를 모두 찾아냈다고 하면, 베이스가 그렇게 올라갈 이유가 없죠. 거의 제로 가까이 떨어졌다가 다시 제로 부분에서부터 확진자가 올라가야 되겠죠.

그러니까 차수 별로 베이스가 점점 높아진다는 것은 그것만큼 무증상감염자가 늘어났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이죠.

4차 대유행의 피해규모 추정

이런 점에 착안을 해서 4차 때의 피해 규모를 추정을 해보죠. 그런데 문제는 어디에도 무증상감염자가 몇 명이고, 국민들 중에 몇%다라고 하는 통계가 없죠. 그래서 몇 가지 대용지표들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역시 그렇게 많은 지표가 없습니다.

대용지표 #1: base-up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대략 참고할 만한 지표가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base-up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베이스가 올라갔다는 것이죠. 다시 말씀드려서 각 차별 출발점이 올라갔다는 것인데요.

이 표에서 보시면 1차 때는 처음 당한 일이니까 통계자료가 다소 미비 되었다고 보고, 2차와 3차를 비교를 해 보죠. 2차의 출발점이 39명이죠. 3차는 110명입니다. 거의 3배죠. 그런데 최고치가 2차 때가 344명, 3차 때가 1048명. 이 역시 거의 3배입니다. 신기하게 맞아떨어지죠.

그러니까 가정을 세운다고 하면, 2차와 비교해서 3차 때 출발 당시에 무증상감염자가 3배 가까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최고치도 3배 정도 차이가 났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4차 대유행의 최대 확진자는 216,000명

그런데 3차 때 출발점이 110명이고, 4차 때는 437명이죠. 그래서 현재 690명까지 와 있습니다만, 얼마까지 올라갈 것이냐?

출발점이 4배니까 정점도 4배 정도 올라갈 것이다 라고 가정을 하면, 대략 확진자 수는, 3차 때 54,000명의 4배를 하면, 216,000명 가까이 나온다는 것이죠. 물론 이 수치는 너무 황당한 숫자고, 논리상 모순이 있을 수도 있고, 기초통계도 불비하니까 신뢰할 수 없는 숫자지만, 그래도 피해 규모를 추정하지 않는 것보다는 오히려 추정을 하는 게 향후 코로나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좋게 해석을 하면, 이 역시 충분히 참고자료로써 활용할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대용지표 #2: 코로나 항체조사

그 다음 두 번째 방법인데, 다행히도 간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조사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지난 4월 8일 자에 질병관리청에서 낸 보도자료인데, 그 가운데를 보면 이런 대목이 있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했다고 하면서 이런 통계표를 내놓았는데, 관련 표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가독력 있게 표를 다시 그려 봤는데, 세 번의 조사를 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했는데, 거기에서는 조사대상의 0.09%만큼 항체가 있었다는 것이고, 그런데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2020년에 군에 입영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니까 0.20%로 상당히 올라갔죠. 그리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유행지역, 그러니까 수도권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항체양성율을 조사를 해보니까 0.52%. 만 명당 52명이 항체가 있더라는 이야기겠죠.

4차 대유행의 최소~중위 확진자는 113,000~145,000명

나누어서 보면 서울, 경기, 인천인데 인천에서는 아마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서울, 경기, 각각 이런 숫자를 보이죠. 그러면, 수도권 전체를 가지고 작년 말 대비 현재, 0.15%에서 0.52%까지 올라갔을 수도 있고, 0.20%에서 0.52%까지 올라갔을 수 있다라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죠.

그러면 0.15%에서 0.52%까지는 3.5배고, 0.20%에서 0.52%까지는 2.6배죠. 그러니까 모수가 작고, 직접 무증상감염자를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 변화 추이를 원용을 해서 대용지표로 활용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3차 때의 규모에 수도권은 2.6 내지 3.5배 증가한다고 보고, 기타 지역 숫자는 아주 보수적으로 그대로 간다고 가정을 하면, 확진자가 113,000명에서 145,000명 정도로 나오죠.

그러니까 아까 살펴본 base-up 경우까지 포함을 하면 세 가지 숫자가 나오는데요. 최대 216,000명 최저 113,000명, 중간 145,000명, 세 가지가 나오죠.

사망자는 1,400~2,700명

그리고 여기에 치명률 1.2%를 곱하면 마찬가지로 세 가지 숫자가 나옵니다. 최소 1,400명, 중간 1,800명, 최대 2,700명, 세 가지죠.

좀 복잡하게 설명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세 가지 경우의 숫자를 종합해서 말씀을 드리면, 가장 보수적으로 봐도 확진자는 113,000명을 넘을 것이다, 그리고 사망자는 1,400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볼 수 있죠.

# 4차 대유행의 확진자 추정

나누어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확진자를 보죠.

현재까지 확진자 그래프입니다.

차수 별로 10,000명, 10,000명, 54,000명.

여기에 4차 때 추정되는 최소, 최대, 중간값을 붙이면 이런 그래프가 나오죠. 각각의 정점은 1,700명, 2,400명, 3,9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기간 전체 동안 생기는 확진자를 보면 10,000명, 10,000명, 54,000명에서 4차 때는 최소 113,000명, 최대 216,000명. 중간값이 145,000명이죠.

# 4차 대유행의 사망자 추정

그 다음 사망자를 볼까요.

현재까지 추이는 이런 모습이죠.

차별 사망자 합계를 구해보면, 250명, 120명, 1,000명 정도 사망을 했죠. 그리고 치명률도 2.4%에서 1.2%까지 떨어졌다가 3차 때 다시 1.8%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4차 추정치를 더하면 정점이 최소 25명, 중간 34명, 최대 52명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이 되죠.

4차 대유행 기간 동안의 총 사망자를 구해보면 최소 1,400명, 최대 2,700명, 중간 1,800명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

이상의 확진자와 사망자 추정치를 한 표로 볼 수 있는 산포도를 그려보죠. 먼저 1차 때는 이런 모습이었죠. 2차 때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3차 때는 기존의 벽을 뚫고 나갔죠. 스테이지(stage)가 바뀐 겁니다. 4차 때 가장 보수적인 경우가, 연두색인데, 대략 이런 모습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이 되죠. 그 다음 중간값이 하늘색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이 노란색이죠.

그런데 여기서 저희들이 주목해야 될 것은, 4차 때 경우는 세 가지 케이스 모두 대유행이 끝나고 나서 돌아오는 원점이 지금의 400여 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지점에서 형성이 된다는 것이죠. 가장 보수적으로 봐도 900명대, 중간값을 보면 1,200명대, 비관적일 때는 1,600~1,700명대에서 베이스가 형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만일 다음에 5차 확산이 일어난다고 가정을 하면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만한 숫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전체 영향을 보면, 현재 확진자가 114,000명인데요. 4차 대유행이 끝나고 나면 228,000명에서 331,000명 정도까지 늘어나게 되고, 사망자의 경우에는 현재 1,800명에서 4차 대유행이 끝나고 나면 3,500명에서 4,700명까지 급증을 하는 것입니다.

3. outroduction

그러면 우리가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발생을 하고, 최소 확진자 113,000명이 추가 발생을 하고, 사망자가 최소 1,400명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 무조건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것인데, 그럴 수는 없죠. 너무 희생이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피해를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것이죠. 지금 방식을 유지해서는, 조금의 변화 정도는 줄 수 있을지언정 아마 큰 영향은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코로나 대응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예상되는 확진자와 사망자를 줄이기는 거의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