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료]


“어느 날 귀로에서” 송호근 작사/조용필 작곡

돌아오는 길목에
외롭게 핀 하얀 꽃들
어두워진 그 길에
외롭게 선 가로등이
빛나는 기억들
울렁이던 젊음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하네
이별에 익숙한
작은 내 가슴 속에
쌓이는 두려움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귀로를 맴도는 못 다한 사랑
만날 수는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돌아오는 길목에
기다리던 그대 모습
어두워진 그 길에
나를 맞는 그대 미소
화려했던 시간들
울고 웃던 친구들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하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의 추억을
아파하지 마라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아직 꿈이 가득해 그 자리에
나는 왜 귀로를 서성거리나
돌이킬 수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서성거리나
내 푸른 청춘에 골짜기에는
아직 꿈이 가득해 아쉬운데
나는 왜 귀로를 맴돌고 있나
아직 꿈이 가득해 그 자리에
나는 왜 귀로를 서성거리나
돌이킬 수 없지만
이제는 알 것 같은데




[목차] 

프롤로그:
어느 날 귀로(歸路)에서

1장. 50대 서울대 교수 그리고 대리기사
직장이여 굿바이!
대리기사 부르신 분
우린 이렇게 살아왔다
아! 아파트
허리가 휜다
거역하고 싶은 그러나 거역할 수 없는
귀농!
엄습하는 허무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2장. 아픈 청춘은 그래도 행복하다.
공고 출신 박 회장
아들아, 너만은!
10년만 버티면 돼!
여전히 일하고 싶은 그리고 할 수 있는
내 청춘의 푸른 골짜기

3장.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쓸쓸한 점심
크레바스 뛰어넘기
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난 이제 당신으로부터 독립한다

에필로그:
50대의 슬픈 자화상, 그 속에 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