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 의사 수급을 다룬 가장 최근의 연구로서 작년에 버클리 대학의 쉐플러(Richard M. Scheffler) 석좌교수께서 쓰신 논문이 있습니다. 10년 후인 2030년에 한국에서 의사 수요는 154,839명, 의사 공급은 158,660명으로 3,821명이 남습니다.(+2.4%).
2030년 이후에 대해서는 주목한 만한 연구가 없습니다. 기존에 나온 몇 가지 논문을 정리해보면 미래 의사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개 7가지 입니다.
의사 수요 측면
1) 총인구
2) 인당국민소득
3) 의료비용/GDP
4) 고령인구(65세 이상)
의사 공급 측면
5) 의대 졸업생
6) 의사 해외 유출입
7) 의사 사망 및 퇴직
이에 근거해서 약식으로 2030년 이후 의사 수급을 추정해 보면 오히려 2030년보다 의사가 더 많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