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홍보를 총괄하다 1월 인사를 통해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한 윤순봉 사장이 처음으로 ‘흑자전환 원년과 200%후반 대 부채비율을 달성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윤 사장은 또 “임기 내에 영업이익률 10%와 1인당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윤 사장은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가 지난 3년간 2000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 허덕였고, 부채비율도 430%에 달했다”면서 “하지만 올 들어 2월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아직 집계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3월에도 무난하게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또 “올해는 지난 3년간의 부진을 씻고, 흑자로 돌아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