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창업가 정신이 필요하다=삼성경제연구소의 윤순봉 전무는 “200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13달러로 매년 2∼3%씩 성장하면 2010년에도 기껏해야 1만500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것. 다만 성공 가능성과 위험을 치밀하게 계산한 뒤 결단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창업가 정신이란 ‘브레이크 없는 무모함’이 아니라 ‘모색과 실험을 회피하지 않는 개방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