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락서 home

 

[…]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유목하는 병원’론을 펼쳤다. 그는 “가볍고 자유로우며 타인을 환대함과 동시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유목민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정관념이 없으며 박애정신을 가진 유목민 고유 특성을 병원 경영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는 윤순봉 사장이 취임 후 병원의 대표 키워드로 삼은 행복, 박애, 스마트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지향점이다.사실 윤 사장은 21세기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던 ‘디지털 유목민’을 제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주 문화에서 ‘작고 빠르고 열린 네트워크’ 시대로의 전환을 주목한 것이다. […]